MMW형 CMA의 위험도 분석(밤에는 안전하고, 낮에는 위험한 이유)을 시작합니다. CMA MMW 투자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증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증권금융과 증권사의 신용위험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이유와 투자 시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1. MMW형 CMA의 위험도 분석
CMA MMW 상품은 한국증권금융(신용등급 AAA)의 1일물 예수금에서 운용되며, 증권사와 고객 간의 일임형 랩 계약을 통해 자산 운용을 위임 받습니다. 문제는 증권사들의 MMW형 상품운영방식이 영업일 오후 5시에 증권금융 상품에 매수 예치되고, 다음 영업일 오전 7시에 자동 매도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영업일 대부분의 시간동안(오전7시부터 오후5시 무렵까지)은 CMA 계좌 내 예수금 형태로 존재합니다.
CMA 계좌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며, 더 큰 문제는 이 계좌의 예수금이 ‘투자자 예탁금 별도 예치 제도’에 따른 별도 예치 대상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증권사의 파산이나 영업 정지 등의 위기 상황에서는 법적 보호장치가 없습니다.
2. Risk Analysis of MMW Type CMA
MMW 상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되어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안전한 곳에 자금이 보관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업일의 대부분을 예수금 형태로 남아있어, 증권사의 신용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품을 이용할 때는 증권사의 신용상태와 관련된 위험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예치 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MMW 상품 이용자는 매수한 후 매도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된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증권사들은 다르게 운용합니다. 증권사들은 1일물에 투자하여 다음 영업일 오전에 꼭 매도하고, 이를 CMA 예수금으로 매일 전환시킵니다.
일반 주식계좌는 예금자보호한도 5천만원을 초과해도 자본시장법에 따라 전액이 별도로 예치되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MMW는 일임형 계좌로, 예수금의 소유권이 금융투자업자에게 이전되기 때문에 CMA 계좌 내 예수금 상태일 때(영업시간 동안) 증권사에 문제가 생길 경우, 법적 보호 없이 증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됩니다.
이전 글에서 CMA MMW 투자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의 신용위험만 고려하면 된다고 언급한 것은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사실은 해당 증권사의 신용위험과 한국증권금융의 신용위험, 이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투자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정정을 드립니다.
증권사에 비상상황 발생시간이 영업시간내 일 확률이 높으므로 CMA MMW에 예치된 돈들은 높은 확률로 해당 증권사 신용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CMA MMW 투자 시에도 증권사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예치해야 하며, 큰 금액을 예치할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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