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 vs. CMA: 어느 것이 더 안전한 금융 상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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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vs. CMA: 어느 것이 더 안전한 금융 상품인가?

 

은행 예금 vs. CMA: 어느 것이 더 안전한 금융 상품인가? 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은행 예금과 CMA (Cash Management Account)를 비교하여 안전성을 알아보세요. 예금자 보호, 자금 운용, 중앙은행의 신용보강 등을 검토하여 올바른 금융 선택을 하세요.

 

1. 예금자 보호법 한계

은행 예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보호됩니다.
**CMA (Cash Management Account)**는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아 보호 범위가 더 적습니다.

 

2. 자금 운용 방식

은행 예금은 은행이 예금자의 돈을 여러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로 빌려줍니다.
CMA는 주로 우량한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의 채권에 투자합니다. 이러한 투자 대상은 부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3. 중앙은행의 신용보강

CMA는 한국은행의 신용보강을 받아 운영됩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CMA의 안전성을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이 망한다면 이미 대한민국이 망한 상황이므로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4. 지난 역사로 확인하는 CMA의 안전성

모든 CMA 자체가 손실이 날 확률이 거의 없도록 신용등급은 가장 높으나 대신 수익률이 기준금리보다 살짝 높은 수준인 우량채권 위주로 운용하는게 기본 원칙입니다. 물론 CMA의 투자 위험이 완전히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금융기관이 폭삭 망해 버린다면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위험성은 매우 극미합니다. 단지, 회사채 편입 여부에 따라서 매우 희박한 CMA의 투자 손실 가능성에 일부 편차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1997년 당시에 회사채가 편입된 RP형과 MMF형은 일부 손실이 났습니다. 그 당시에 우량 대기업이였던 한보, 대우 그룹 등이 갑작스럽게 파산했기 때문이죠. 그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났으나 회사채를 편입하는 CMA 마저도 손실이 난 적은 없습니다.

 

5. CMA 유형별 안전성

명시적으로 원금 보호가 되는 종금형 CMA가 가장 안전합니다. 그 다음으로 공기업인 한국증권금융이 투자금을 운용하고 이에 대해 원금 지급 의무를 갖는 상품인 MMW형 CMA가 안전합니다. RP형 CMA는 증권사가 발행 주체이고 회사채도 일부 편입하지만 자기 자산을 담보로 고객에게 채권을 발행하기에 MMW형 CMA 못지 않게 안전합니다. 그 다음에 MMF형, 발행어음형 순으로 안전이 보장됩니다.

CMA 안전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회사채 편입 여부입니다. 만약, 1997년 외환 위기가 지금 다시 찾아온다면 원금 손실이 나지 않는 상품은 회사채가 편입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AAA 등급 회사채도 순식간에 C 등급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적어도 국가, 지자체, 공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투자 등급이 강등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레고랜드 사태처럼 지자체의 모라토리움으로 인해 우량 대기업의 신용등급이 떨어지거나 유동성 문제로 파산할 수 있는 위기가 발생하면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은 손실이 날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존재합니다.

 

6. 결론

은행 예금과 CMA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상황과 리스크 허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CMA는 한국은행의 신용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므로 결코, 안전성이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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